LGU+ "내년 1분기에 협대역 IoT 상용화"

방송/통신입력 :2016/11/24 09:34

LG유플러스가 내년 1분기에는 협대역 IoT(NB-IoT)를 상용화 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는 NB-IoT 전국망을 구축해 IoT 사업을 가속화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안성준 전무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16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MBB) 포럼’ 키노트 강연자로 나서 ‘LG유플러스가 꿈꾸는 IoT 세상’을 발표하며 LG유플러스의 NB-IoT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24일 도쿄에서 개막해 이틀간 진행되는 MBB 포럼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화웨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안성준 전무

여기서 안성준 전무는 홈, 산업, 공공 분야에서 실제 적용된 IoT 서비스와 사례를 소개했다.

안 전무는 “11월 기준 홈 IoT는 가입자 50만 가구를 돌파해 내년 1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및 글로벌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만능 홈 IoT 서비스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홈 IoT의 사업 모델은 유료 가입형 모델과 제휴형 모델로 나눠 전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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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전무는 “스마트 시티 솔루션은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시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 들을 해결해준다”라며, “공공 분야에서 스마트 미터링으로 기존의 가스, 수도, 전기 검침을 시행해 소비자와 공급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에서 안 전무는 “NB-IoT는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사물 인터넷 시장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산업 및 공공 분야 IoT 사업 활성화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내년 1분기에 NB-IoT를 상용화 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