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연결의 신곡발표’,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소비자 자발적 참여 이끌어낸 캠페인 호평

방송/통신입력 :2016/11/24 08:50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연결의 신곡발표’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 광고제인 2016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통합미디어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연결의 신곡발표는 대중과 뮤지션이 한마음으로 연결돼 20년 전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싱어송라이터 故 김광석의 신곡 발표를 이뤄낸 프로젝트다. 대중이 공모 참여를 통해 김광석의 미완성 곡에 노랫말을 더하고 성시경, 심현보, 정재일 등이 편곡과 가창을 더해 곡을 완성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시작 이후 약 3주간 가사 공모 건수 1만3천743건, 캠페인 사이트 방문자 65만명, 캠페인 영상 조회수 550만회를 기록했다. 프로젝트 완성곡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회수 70만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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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최근 SNS를 사용하는 세대가 젊은 층을 넘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면서 온라인 중심의 광고 캠페인을 통한 인지 효과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에 따라 SNS 중심의 참여형 캠페인인 '연결의 신곡발표' 역시 대중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결의 힘’ 프로젝트의 잇따른 성과에 대해 홍익대 광고홍보학과 엄남현 교수는 “성공적인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라며 “SK텔레콤의 '연결의 힘' 캠페인은 성공적인 마케팅 요소를 충분히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