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게임 제작을 위해 인력 충원에 나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일인칭 시점 엔진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게임스팟 등 외신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리드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을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구인은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것이라고 외신들이 설명했다.
구인 조건을 보면 일인칭 시점 엔진과 엔진 툴 개발 경력이 포함됐다. 또한 일인칭 시점 게임 개발 및 5년 이상 AAA급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면 우대한다는 내용도 눈에 띈다.
이를 두고 외신은 지난 5월에 출시한 일인칭슈팅(FPS) 게임 오버워치와는 다른 미발표 신작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오버워치에 이은 FPS 장르일지, 아니면 일인칭 시점의 액션 게임 장르인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관련기사
- 오버워치, 그래픽노블 ‘퍼스트 스트라이크’ 제작 취소2016.11.24
- 블리자드, '오버워치' 새 영웅 솜브라 추가2016.11.24
- 페이스북, 블리자드와 손잡고 e스포츠 진출2016.11.24
- '스타2'에 인공지능 탑재..인간과 대결2016.11.24
블리자드가 보여준 행보를 보면 미공개 신작이 색다른 재미를 담을 것이란 기대감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그동안 장르 융합과 장르 변형 등을 통해 시장 분위기를 이끌어왔기 때문이다.
블리자드 측은 전략시뮬레이션(RTS)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워크래프트3,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히이로즈 오브 더 스톰, 수집형카드게임(CCG)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FPS 오버워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