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말리부 구입 후 한 달내 무상 교환·환불"

'10만원 행복 할부' 프로그램도 실시

카테크입력 :2016/11/22 08:25

정기수 기자

한국GM은 쉐보레 '올 뉴 말리부'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 무상교환 및 10만원 할부 프로그램 등을 마련, 올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형 세단 말리부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누적판매 3만대 고지를 돌파했다. 한국GM의 중형차 내수판매 3만대 돌파는 전신인 GM대우 시절인 2006년 중형차 판매 3만1천895대 기록 이후 10년 만의 성과다.

우선 쉐보레는 이날부터 올해 연말(출고 기준)까지 올 뉴 말리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신차 무상교환 프로그램인 '말리부 프로미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쉐보레 할부 조건을 이용해 제품 구입 후 한 달내 단순 변심을 포함, 제품의 교환이나 환불을 원할 경우 무상으로 교환 또는 환불해준다.

올 뉴 말리부(사진=한국GM)

또 '10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올 뉴 말리부를 구입하는 고객은 초기 1년간 월 10만원만 부담, 초기 구입 부담을 혁신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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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말리부가 가솔린 모델만으로 단기간 내 3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6월 이후 가솔린 중형차 시장에서 판매 누계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입증된 말리부의 뛰어난 성능과 우수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말리부 구매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구입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이밖에도 연말까지 올 뉴 말리부 구입시 최대 40만원의 현금 할인과 4.9%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적용 받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3년 이상의 노후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연말까지 입학, 졸업, 취직, 결혼, 임신, 신규사업자, 이사 등 새출발 소식을 가진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