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중국 내에서 연간 40만대의 신에너지차(NEV)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폭스바겐은 또 2020년 이후 2025년까지는 연간 150만대의 NEV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실제 중국 베이징은 NEV에 대한 인센티브와 우호적인 규제를 통해 저공해 차량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폭스바겐 역시 중국 현지업체와의 JV(조인트벤처) 만을 통해 현지생산이 허용되는 점을 감안, 지난 9월 중국 장화이자동차 (JAC)와 JV를 설립해 중국 시장용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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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폭스바겐은 "중국 정부가 자국 자동차업체와 해외 자동차업체 간 JV를 두개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승인을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미 중국에서 상하이자동차(SAIC), 제일자동차(FAW) 두 기업과 각각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하이자동차와 향후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