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기존 내비게이션이 위치한 자리에 스마트폰을 장착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21일(현지시간) 혼다에 따르면 혼다실리콘밸리연구소(HSVL)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IT(정보기술) 벤처업체 드라이브 모드(Drive Mode)와 협력, 차량용 스마트폰 앱을 공동 개발 중이다.
혼다는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기존 내비게이션의 지도나 주행거리, 주차보조 후방모니터 등이 스마트폰 스크린을 통해 표시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안에서 주차요금 등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혼다 관계자는 "VISA, 맥도날드와 공동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시스템을 활용한 차내결제 앱은 물론, 동승자가 장거리 주행이나 정체시 HMD(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를 쓰고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도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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