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기자>리니지2와 스타워즈 IP를 재각색한 모바일 게임이 넷마블게임즈의 지스타 B2C 전시장에 등장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스타 B2C 부스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과 스타워즈 IP 기반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펜타스톰(가칭)’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 리니지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원작 리니지2의 게임성에 오픈월드 퀘스트, 실시간 전투 콘텐츠를 강조한 기대작이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상대 진영을 점령하는 AOS 방식에 일부 스타워즈 주인공을 직접 조작하는 실시간 대전 액션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 지스타 부스에선 반란군 또는 은하제국을 선택하고, 루크 스카이워커와 다스 베이더 등 주요 인기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펜타스톰은 다양한 공격 루트와 스킬, 장비 등의 게임 요소로 인해 친구들과 함께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하며, 정글의 자원을 쟁탈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나 정글을 활용한 공격을 가능토록 한 MOBA 장르다.
넷마블게임즈의 지스타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리니지2 레볼루션과 처음 공개된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두 게임이 이용자에게 익숙한 유명 IP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사장을 찾은 한 학생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전 예약에 참여했는데, 직접 게임을 해보고 싶어 넷마블 부스를 찾았다”면서도 “직접 해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 출시는 언제되냐”고 되묻기도 했다.
부산 시민이라고 밝힌 지스타 관람객은 “나는 스타워즈 팬이다. 그냥 지스타 관람왔는데, 스타워즈로 만든 게임이 있어 호기심에 해봤다”면서 “롤과 비슷한 게임 방식에 스타워즈 주인공이 게임 캐릭터로 추가된 것에 놀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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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넷마블게임즈 측은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달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넷마블 지스타 부스에서 출품 게임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 측은 오는 20일까지 100부스 규모의 B2C 시연 및 이벤트 공간을 통해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에게 리니지2 레볼루션, 펜타스톰,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