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 브랜드 팝업 스토어 '사운드 오브 포르쉐' 오픈

오는 2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서 운영

카테크입력 :2016/11/13 12:18

정기수 기자

포르쉐 코리아는 포르쉐 브랜드를 쌍방향 소통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사운드 오브 포르쉐'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브랜드 최초로 진행되는 브랜드 팝업 스토어인 '사운드 오브 포르쉐'는 현대적인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사운드 랩, 미디어 스테이션, VR(가상현실) 체험공간, 디자인 코너 등 4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사운드 랩은 스포츠카의 대명사이자 포르쉐 시그니처 모델인 911의 사운드를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고객들이 직접 원하는 드라이빙 시나리오를 선택하면 911 차량 위에 이국적인 배경의 영상 애니메이션이 투영된다. 동시에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911의 배기음이 울리며 생생하게 눈과 귀로 체험할 수 있다.

사운드 오브 포르쉐(사진=포르쉐 코리아)

미디어 스테이션에서는 포르쉐가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두고 독일에서 처음 시작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까지의 과정을 16개의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16개 영상 중 하나는 실제 국내에서 진행된 포르쉐 스포츠 드라이빙 스쿨, 월드 로드쇼 등 행사와 한국 시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또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VR 체험에 특화된 공간도 운영된다. VR 장치와 헤드폰을 통해 직접 독일 라이프치히 트랙 위에서 신형 파나메라를 드라이빙하는 가상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포르쉐 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파나메라의 VR 체험은 앞서 진행된 다른 국가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국내에서 가장 처음 공개되는 것"이라며 "출시를 앞둔 최신 파나메라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포르쉐는 고객들이 직접 사운드 오브 포르쉐 테마에 대한 그림을 그리며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이벤트 응모는 디자인 코너의 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soundofporsche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된다. 1등 당첨자에게는 독일 포르쉐 박물관 입장권 및 항공권(2인)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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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키르쉬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사운드 오브 포르쉐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모든 스포츠카 애호가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브랜드 이야기를 가장 포르쉐 다운 방법으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특별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젊은 층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포르쉐의 헤리티지를 더 많은 고객들이 온 몸으로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운드 오프 포르쉐는 2014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상해, 모스크바, 동경, 두바이를 거쳐 한국에서 7번째 오픈하는 글로벌 브랜드 팝업 스토어다. 이번 행사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오는 27일까지 17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개방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