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명이 넘은 회원을 거느린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멀쩡히 살아있는 사용자의 프로파일이 사망한 회원에 적용되는 추모모드(memorial mode)로 전환돠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치명적인 오류 때문이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계정도 버그로 보이는 오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번 사건에 어느정도의 페이스북 영향을 받았는지는 확실치 않다. 지디넷은 다수 사용자 프로파일이 추모모드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페이스북 "이용자 안전, 정부가 도와줘야"2016.11.12
- AI 품은 페북 "동영상도 예술작품처럼"2016.11.12
- 페이스북, 100G 네트워크 스위치 '백팩' 공개2016.11.12
- 페이스북, 블리자드와 손잡고 e스포츠 진출2016.11.12
페이스북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치명적 오류 때문이며, 문제는 해결됐다고 해명했다.
페이스북은 사망한 사용자의 경우 유족들이 원하면 계정을 삭제하거나 추모모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추모모드로 할 경우 사망자 친구들만 접근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