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어S3' 오늘 국내 출시

30일까지 1만원에 정품 시계줄 구입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

홈&모바일입력 :2016/11/11 11:00    수정: 2016/11/11 11:39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시계다운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담은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를 1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어S3는 '기어S3 프론티어'·'기어S3 클래식'의 블루투스 제품과 통신3사를 통해 선보이는 '기어S3 프론티어 LTE'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기어S3 프론티어'·'기어S3 클래식' 블루투스는 39만9천300원,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은 45만9천800원이며, LTE 모델은 이통사별 요금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기어S3는 삼성WA닷컴,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전자 양판점, 각 통신사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죽 재질을 사용한 심플한 디자인의 '클래식 레더'·고급스러운 '엘리게이터 그레인 레더'와 실리콘 재질의 스포티한 '액티브 실리콘' 시계줄을 제품에 따라 블랙·블루 블랙·브라운·오렌지 레드·올리브 그린·네이비 블루·카키 그린 등 색상으로 선보인다.

'기어S3 프론티어'는 '액티브 실리콘' 블랙 색상 시계줄을, '기어S3 클래식'에는 '클래식 레더' 블랙 색상의 시계줄이 기본 제공된다. 추가로 정품 시계줄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WA닷컴,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엘리게이터 그레인 레더'와 '클래식 레더' 시계줄은 4만4천원에, '액티브 실리콘' 시계줄은 2만9천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마련된 갤럭시 라운지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30일까지 기어S3를 구입하는 선착순 2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시계줄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7일까지 삼성닷컴에 정보를 등록한 후 발급받은 쿠폰으로 정품 시계줄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기어S3'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규모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방문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취향과 패션에 적합한 '기어S3' 모델·시계줄·시계화면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기어S3' 착용샷을 촬영하고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어S3에는 스마트폰 없이 사용 가능한 다양한 단독 기능들이 탑재됐다. '기어S3'의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할 수 있고, 내장 메모리에 음악 파일을 담아 재생할 수도 있으며 전작과 달리 '기어S3' 단독으로 대중교통·골프·등산·게임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내려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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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3'는 3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항상 켜 놓을 수 있는 시계 화면으로 더욱 시계다워졌으며, 원형 베젤을 돌려 전화를 수신하거나 거절할 수 있게 UX가 개선됐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의 250mAh보다 향상된 380mAh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4일간 사용 가능하며, 잔량이 5% 미만일 때에는 절전 시계 모드로 설정해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 내장 GPS, 스피커, IP68 등급 방수방진, 고도·기압계 등을 탑재해 일상 생활은 물론 레저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식 출시 전 기어S3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계다운 디자인에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담은 기어S3를 더욱 많은 분들이 사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