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 친환경 모델, 10만대 판매 돌파

브랜드 출시 3년만에 10만대 판매 넘어...“자율주행 기술 선보일 것”

카테크입력 :2016/11/08 10:24

BMW 그룹의 친환경 브랜드 ‘BMW i' 차량들이 8일(한국시각) 출시 3년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013년 11월 전세계에 처음으로 소개된 'BMW i’는 BMW 그룹의 진보적 기술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BMW i’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BMW i3는 단일 모델만으로 6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그룹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모델인 BMW i8은 2014년 중반 이후 1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또한 'BMW i 퍼포먼스(BMW iPerformance)'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약 3만대가 판매됐다.

BMW i3 (사진=BMW 코리아)
BMW i8 (사진=BMW 코리아)

하랄드 크루거 BMW 그룹 회장은 "BMW i는 BMW 그룹에서 지금과 동일하게 혁신의 최전방에서 가장 최신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BMW i의 성공을 바탕으로 또다른 혁신인 자율주행 기술을 'BMW iNEXT’라는 이름 하에 선보이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BMW 그룹은 전기차만을 위한 별도 사업부문을 운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BMW 그룹은 현재까지 순수 전기차 모델인 BMW i3를 포함해 총 7종의 순수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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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는 2017년에 뉴 MINI 클럽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에 순수 전기차 모델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는 BMW i3 및 i8이 출시됐으며, 앞으로 BMW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국내 소비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