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최고의 플레이’ 리뉴얼 진행 중

게임입력 :2016/11/08 09:14

오버워치가 개편을 통해 더욱 공정하게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타쿠 등 외신은 블리자드가 오버워치의 최고의 플레이(Play of the game)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고의 플레이는 오버워치의 특징 중 하나로 게임 플레이 중 가장 인상적인 순간을 자동으로 선정해 게임 종료 후 보여주는 리플레이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는 누가 해당 게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오버워치.

하지만 현재 최고의 플레이는 다수의 적을 동시에 쓰러 트리거나 아군을 동시에 부활시키는 등의 결과에 치중돼 있다. 그래서 적을 잡기 쉽도록 한 곳으로 모으거나 화물을 운송하는 지원형 캐릭터는 최고의 플레이를 받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블리자드의 제프 굿맨 오버워치 수석 영웅 디자이너는 이러한 단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는 최고의 플레이 2.0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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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굿맨은 “모든 문제는 우선순위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현재 우리는 협력플레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만약 자리야가 궁극기로 적을 모은 후 겐지가 모두 처치했다면 둘 중 하나를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둘의 콤보플레이를 하이라이트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만 협력플레이의 경우 누가 포인트를 얻고 최고의 플레이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등 까다로운 작업이 있어서 테스트가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