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플랫폼 ‘카썸’을 운영 중인 한국카쉐어링(대표 하호선)이 용인시 카셰어링 시범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8월까지 '용인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자'를 공모했고 쏘카, 그린카, 한국카쉐어링 총 3개 사업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카쉐어링의 카썸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카썸’은 한국카쉐어링이 차량을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중소렌터카들을 회원사로 영입해 사용자들에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 가입 후 언제든지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 가능한 무인 차량대여 서비스다.
![](https://image.zdnet.co.kr/2016/11/04/delight_OQExswebPmGC.jpg)
한국카쉐어링은 용인시 카셰어링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대보렌터카, SA렌터카와 손잡고 올해 11월 시범 서비스 운영을시작한다. 2017년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용인시 지역의 렌터카 사업자를 모집하여 지역 내 카셰어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테슬라도 카셰어링 서비스 나선다2016.11.04
- 쏘카, '더 넥스트 스파크'로 제로카셰어링 시즌 3 진행2016.11.04
- 쏘카, '티볼리 디젤'로 제로카셰어링 시즌2 진행2016.11.04
- 쏘시오, 카썸과 카셰어링 이벤트 실시2016.11.04
카썸 카셰어링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 거주지 중심형 카셰어링, 주민 복지를 위한 관공서 연계형 카셰어링 등 생활밀착형 카셰어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카셰어링 참여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카쉐어링 하호선 대표는 "이번 용인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 참여로 지역 내 교통문제 및 환경문제 완화와 용인시민 교통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전국 회원사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온 카셰어링 플랫폼 카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각 지자체에 맞춤형 카셰어링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