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썸, 용인시 카셰어링 시범 사업자 선정

인터넷입력 :2016/11/04 11:28

황치규 기자

카셰어링 플랫폼 ‘카썸’을 운영 중인 한국카쉐어링(대표 하호선)이 용인시 카셰어링 시범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8월까지 '용인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자'를 공모했고 쏘카, 그린카, 한국카쉐어링 총 3개 사업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카쉐어링의 카썸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카썸’은 한국카쉐어링이 차량을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중소렌터카들을 회원사로 영입해 사용자들에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 가입 후 언제든지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 가능한 무인 차량대여 서비스다.

한국카쉐어링은 용인시 카셰어링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대보렌터카, SA렌터카와 손잡고 올해 11월 시범 서비스 운영을시작한다. 2017년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용인시 지역의 렌터카 사업자를 모집하여 지역 내 카셰어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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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썸 카셰어링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 거주지 중심형 카셰어링, 주민 복지를 위한 관공서 연계형 카셰어링 등 생활밀착형 카셰어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카셰어링 참여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카쉐어링 하호선 대표는 "이번 용인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 참여로 지역 내 교통문제 및 환경문제 완화와 용인시민 교통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전국 회원사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온 카셰어링 플랫폼 카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각 지자체에 맞춤형 카셰어링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