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에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는 것일까. 만약 추가된다면 네크로맨서(Necromancy)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PC게임즈 등 외신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상품 판매 사이트 블리자드 기어를 통해 네크로맨서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네크로맨서는 디아블로2에 등장했던 인기 캐릭터로, 강령술사란 이름으로 익숙하다. 공개된 일러스트 이미지를 보면 붉은 옷을 입은 한 쌍의 남녀가 망자를 부활시켜 조정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네크로맨서 이미지 유출에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복수의 외신과 이용자들은 블리자드 측이 블리즈컨2016을 통해 디아블로3의 신규 캐릭터로 네크로맨서를 꺼내들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이는 블리자드 기어의 링크 주소에 bzc16(블리즈컨2016)이 포함된 것을 보고 추정한 것이다. 현재 해당 링크는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문구’만 보여주고 있다. 블리자드 기어의 웹 담당자가 단순 실수로 이미지를 유출했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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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측은 블리즈컨을 통해 디아블로 시리즈 탄생 20주년을 맞아 멋진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었다. 디아블로3와 네크로맨서의 연결이 확실치는 않은 상황이지만, 블리즈컨을 통해 진위가 가려질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즈컨2016는 현지시간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