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동영상 클립 서비스인 바인을 정리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트위터가 인수한 동영상 서비스인 바인이 자사 블로그를 통해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바인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서비스를 정리할 계획이다.
바인은 동영상 촬영 앱으로, 이 앱을 사용해서 트위터에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동영상 최대 길이는 6초로, 짧고 강력한 움짝 같은 GIF를 찍는데 유용하다.
![](https://image.zdnet.co.kr/2013/01/28/uHFLs2QoMPe6j5yREDnt.jpg)
바인은 인스타그램이 부상하기 전까지만 해도 최고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후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에 밀리면서 사용자가 크게 줄어든 상태다. 트위터는 어려운 상황에서 우선순위에 투자하기 위해 바인을 종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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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씨넷은 트위터가 이날 발표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바인 서비스도 종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인 측은 "당장 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미 올려놓은 동영상은 볼 수 있고, 내려받을 수도 있으며 변경 사항이 생기면 사용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