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분기 올레드(OLED) TV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2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올레드 TV 판매량은 3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실제 그렇게 준비가 돼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LG전자 TV 사업을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의 경우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3천815억원)과 최고 영업이익률(9.2%)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액의 경우 TV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 가격하락과 원화 강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4조1천4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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