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27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53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9%, 11.5%, 2.6% 증가한 결과다. 반면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3%, 5.3%, 1.0% 떨어진 수치다. 모바일과 동영상 및 SNS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온라인 광고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디지털사이니지 광고 사업 부문 매출은 지하철 5678호선과 수원 kt위즈파크 광고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방송광고 침체에 따라 부진했던 IPTV광고 사업부문은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 뛰었다.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 요인에 대해 회사 측은 3분기가 전통적으로 광고 비수기이기 때문이란 입장이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는 “광고 비수기임에도 나스미디어는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며 “특히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동영상광고와 SNS광고, 애드테크 기반의 모바일 광고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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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스미디어는 지난 9월 모기업 KT와 함께 1위 검색광고 대행사 '엔서치마케팅'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엔서치마케팅은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및 구글, 페이스북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검색광고대행사다. 회사는 향후 KT의 빅데이터 기술과 나스미디어-엔서치마케팅의 광고효과 측정 솔루션 및 리포팅 역량 통합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