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지스타 앞서 '뮤 레전드·'아제라' 공개

게임입력 :2016/10/26 12:44    수정: 2016/11/11 08:46

웹젠이 5년 만에 지스타를 참가하며 선보일 신작 2종과 전시 부스를 공개했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다음 달 17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에 앞서 자사의 게임 2종을 공개하는 간담회 지스타 프리미어를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한국 게임산업은 변화와 발전을 시도해야 하는 시기를 맞았다. 우리도 이를 위해 임직원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뮤는 15년간 국내와 해외에서 영향력을 보였고 이를 비롯해 앞으로도 많은 시도를 준비 중이고 이에 앞서 지스타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먼저 공개한 아제라 아이언하트(이하 아제라)는 온라인 디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경험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모바일 게임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거대 로봇인 마갑기를 활용한 전투가 특징이다.

웹젠과 팀버 게임즈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깊이 있는 스토리를 몰입감 있게 제공하기 위해 시네마틱 영상을 선보이며 인다. 또한 길드 아지트 내 수호용을 성장시켜 길드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등 소셜게임 요소를 도입했다.

아제라는 다음 달 지스타를 통해 게임을 공개한 후 오는 12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년 초 안드로이드와 iOS로 정식 출시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으로 국내 출시를 마친 후 내년 2분기 글로벌 시장에도 론칭할 계획이다.

아제라 아이언하트.

웹젠의 인기 IP 뮤 온라인을 활용한 MMORPG 뮤레전드는 지난 2번의 테스트를 통해 받은 이용자 피드백을 밸런스를 수정하고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더욱 직관적이고 시인성이 높도록 개발 중이다.

또한 20명이 함께 공략하는 필드 보스레이드, 몬스터 침공, 럭키 몬스터 등장 등으로 같은 지역이라도 반복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하고 더불어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PVP)와 일종의 길드인 기사단의 커뮤니티 성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추가한다.

뮤 레전드.

뮤 레전드는 내년 1분기 공개서비스를 진행 후 정식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웹젠은 이날 지스타서 선보일 자사의 부스를 공개했다. 100 부스 규모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3면의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뮤 레전드의 영상을 제공하는 파노라마 상영관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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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제라를 시연할 수 있는 30대의 체험대와 2M 이상 크기의 대형 마갑기가 전시되고 트릭아트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웹젠 지스타 부스.

더불어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장시간 기다리는 것을 고려해 부스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등록을 신청한 3천 명은 부스에서 즉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지스타 입장권과 원스토어 쿠폰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