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1등석 닮은 운동화, 9만7천달러에 경매 낙찰

와이파이에 스마트폰 충전 기능, 디스플레이 장착

디지털경제입력 :2016/10/25 07:30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등장했던 첨단 운동화에 이어 와이파이 기능과 디스플레이 등이 부착된 운동화가 자선 경매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기즈모도 등 외신은 스마트 운동화 ‘버진 아메리카 퍼스트 클래스 슈(Virgin America First Class Shoe)’를 소개했다.

‘버진 아메리카 퍼스트 클래스 슈’는 전세계에서 단 하나만 존재하는 한정판으로, 이베이 자선 경매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운동화다.

미국 항공사 버진 아메리카(Virgin America)와 운동화 제조회사 일레븐이 공동 제작한 해당 경매품은 비행기 1등석을 콘셉트로 디자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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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스마트 운동화 ‘버진 아메리카 퍼스트 클래스 슈’.

또한 해당 운동화는 끈 대신 비행기의 안전띠와 비슷한 버클이 존재하며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에 스마트폰 충전 기능 등을 지원한다. 운동화 앞부분에 부착된 미니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현재 이베이 경매는 종료된 상태다. 경매가는 9만7천877달러(약 1억1천만 원). 경매 수익금은 빈곤퇴치를 위해 활동하는 국제비영리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매년 10월 17일은 세계 빈곤퇴치의 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