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전자책에 많이 사용되는 e잉크가 포스트잇과 만나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으로 탄생됐다.
그 동안 간단한 메모가 필요할 때 사람들은 포스트잇을 사용해 왔다. 어느 곳에 붙여도 자국없이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잊지 말아야할 약속이 있다거나, 영어 단어 등 암기가 필요할 때 많이 쓰였다.
그런데 포스트잇을 대체할 만한 e잉크 방식의 소형 디스플레이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터바이어스 그로세 퍼펜다흘 씨가 개발한 e잉크 포스트잇은 충전할 필요가 없다. 뒷면에 얇은 태양전지가 탑재돼 있어 실내 등으로도 스스로 발전이 가능하다. 종이 포스트잇처럼 떼었다 붙였다할 수도 있다.
또 e잉크 디스플레이는 블루투스 연계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원래 실내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력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이 소형 디스플레이는 저해상도 e잉크 모니터를 채용했다. 또 갱신 빈도도 최고 1분에 1회로 억제돼 있어 적은 전력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슈퍼마켓 가격 표시 등에도 e잉크 모니터가 사용되고 있는데, e잉크 포스트잇은 이와 비슷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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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컴퓨터 화면에 붙여도 좋고, 동료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나 사무실 공유 메모장으로 사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