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사이에서 유튜브를 보는 비율이 TV를 보는 비율을 넘어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더넥스트웹 등 여러 외신은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레이가 진행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파이퍼 제프레이는 미국 청소년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기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에 따르면, 매일 유튜브를 본다는 응답자는 26%였고, 매일 케이블에 연결된 TV를 매일 본다고 답한 사람은 25%였다.
외신은 이 설문조사가 TV는 지고, 유튜브가 강세라는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응답자의 37%가 매일 이를 통해 영상을 시청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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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이와 관련 아직 예산이 많이 들어간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응답자의 3%는 훌루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매일 본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