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8.04%↓…시총 19조원 증발

홈&모바일입력 :2016/10/11 17:02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을 선언한 11일 하루에만 8.04%, 13만5천원 내려 154만5천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하루에 증반한 시가총액이 19조원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160만원으로 시작, 장 초반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전 10시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 주가는 갤럭시노트7 조기 단종 가능성이 제기된 오후 들어 하락폭은 더욱 커져 154만5천원 종가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른 아침 갤럭시노트7 판매 잠정 중단을 발표했으며 조기 단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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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시정보)

한편 삼성전자 부품 관련주로는 삼성SDI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SDI 주가는 전날 대비 1.08%, 1천원 오른 9만3천600원으로 장 마감했다. 삼성SDI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교체 후에도 발화 접수가 이어지가 배터리가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