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거래하세요"...중고나라, SKB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방송/통신입력 :2016/10/11 13:29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를 운영하는 큐딜리온(대표 이승우)과 안심번호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SK브로드밴드는 큐딜리온이 중고거래시장의 활성화와 안전한 거래를 위해 만든 모바일앱에 050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050 안심번호는 중고제품 판매자에게 가상의 임시 전화번호를 부여해 개인정보 노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명 인증을 거쳐야만 가상의 임시 전화번호가 판매자에게 제공돼 허위매물 등록 및 중고거래 사기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중고나라 모바일 앱에 050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중고나라 모바일 앱에 050 안심번호 서비스 ‘녹취 기능’도 제공해 중고물품 거래할 때 발생하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분쟁을 최소화 시킬 계획이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큐딜리온에 ‘050 안심번호 서비스’와 함께 호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통계 서비스는 문자, 통화 등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다양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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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큐딜리온 대표는 “중고나라는 체계적인 거래관리를 실현하고자 모바일앱 서비스를 시작했고, 나아가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SK브로드밴드의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기익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1본부장은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의 증가로 안심번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SK브로드밴드는 차별화된 기능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