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인증 중고차 전주 전시장 오픈

전주 서비스센터 사고 수리 부문 시설 확장

카테크입력 :2016/10/11 10:31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벤츠 인증 중고차 전주 전시장을 신규 오픈하고, 전주 서비스센터의 사고 수리 부문 시설을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벤츠 인증 중고차 전시장은 벤츠 코리아가 공식 수입·판매한 4년·10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178가지 품질 기준을 통과한 인증 중고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시장이다. 이번 인증 중고차 전주 전시장은 전국에서 열 번째, 전북 지역 최초다.

인중 중고차 전시장에서는 '스타 트레이드인 프로그램(Star Trade-in Program)'을 제공한다. 이는 벤츠 코리아가 지난해 10월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과 연계해 론칭한 신차 재구매 프로그램으로, 기존 보유 벤츠 차량을 인증 중고차에 매각하고 신차 재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전주 전시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전주 서비스센터(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인증 중고차 전주 전시장은 기존 전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옆에 자리한 연면적 4천995㎡의 3층 신축 건물 내 2층에 위치했다. 벤츠 인증 중고차 18대 전시가 가능하다. 벤츠 고유의 인테리어 시스템인 MPSII 익스클루시브가 도입된 구매 및 상담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기존 신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의 옆 건물에 자리잡았다.

아울러 벤츠 코리아는 현재 전주 전시장과 함께 위치한 전주 서비스센터 내 사고 수리 부문 시설도 인증 중고차 전주 전시장이 위치한 신축 건물 1층으로 확장했다. 새로 확장한 사고 수리 부문은 기존 대비 약 2배 증가한 21개의 워크베이를 운영한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의 신차 전시장을 비롯해 확장된 서비스센터 및 신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이 한 곳에 위치해, 차량에 대한 상담 및 구매에서 정비는 물론 중고차 매매까지 가능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전북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벤츠 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일반 수리 부문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신규 인증 중고차 전주 전시장을 포함해 현재 전국 총 40개의 공식 전시장, 43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10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42개의 공식 전시장, 49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1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