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종이 국내시장에 첫 진출한 지 10년 만에 약 100배에 달하는 판매 신장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올 1~9월 하이브리드 차종의 국내 누적 판매대수는 5천996대다. 지난 2006년 9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RX400h'를 출시한 첫 해 56대 판매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0년간 약 100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셈이다.
2006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년간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국내 누적 판매대수는 2만5천553대로 같은 기간 렉서스 전체 누적판매 6만623대의 42.1%에 달한다. 현재 렉서스의 하이브리드는 LS600h, RX450h, GS450h, CT200h ES300h, NX300h 등 6종으로 단일 브랜드로서는 국내 최대의 라인업을 갖췄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지구 환경과 새로운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대한 렉서스 고객들의 선구자적인 안목과 지속적인 성원 덕분에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지난 10년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와 서비스 전 분야에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이달 한 달간 렉서스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와 컴팩트 SUV NX300h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한국 런칭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중 ES300h와 NX300h를 구매하는 고객은 특별금융 프로그램과 서비스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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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금융 프로그램은 유예기간 중 고객의 월 납입금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금액의 50%를 선납하고, 구입 후 2년간은 우대금리가 적용돼 ES300h는 월 9만4천430원, NX300h는 월 9만1천837원을 납입하면 된다. 차량금액의 나머지 50%는 유예돼 2년 후부터 납입이 가능하다.
특별금융 프로그램 대신 렉서스 프리미어 서비스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렉서스 프리미어 서비스 패키지는 30여 항목의 필수 차량점검 3회와 엔진오일·필터교환 서비스 3회를 통합한 상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