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상반기 글로벌 판매 31만9천275대...전년比 5%↑

3년 연속 최고 판매 기록 갱신...한국 판매도 23%↑

카테크입력 :2016/08/10 09:11

정기수 기자

렉서스 브랜드는 올 1~6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31만9천275대를 판매, 3년 연속 최고 판매 실적을 갱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미(-4%)와 중동(-1%)을 제외한 일본(26%), 중국(26%), 유럽(16%), 동아시아(19%) 등에서의 판매가 전년 동기 실적을 상회했다. 차종별로는 지난해 후반부터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투입된 ES, RX, LX 등의 신차효과와 NX, RX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판매를 견인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렉서스는 올 상반기 ES300h, NX300h, RX450h 등 하이브리드의 판매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4천489대를 판매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35% 늘어난 3천895대가 팔려나가 전체의 87%의 비중에 달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 상반기 판매 실적은 렉서스의 '차 만들기'가 많은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넘는 차 만들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S300h(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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