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차지2' 국내 출시

유산소 피트니스 레벨 등 운동 관리 기능 강화…19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16/10/05 14:51

정현정 기자

전 세계 웨어러블 업계 1위 업체인 미국 핏비트는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핏비트 차지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차지2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피트니스 밴드 '차지HR'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 피트니스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기술인 퓨어펄스를 활용해 얼마나 체력이 좋은지를 점수로 계산해주는 '유산소 피트니스 레벨' 기능과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호흡 가이드 세션' 등 신기능을 지원한다.

이밖에 멀티 스포츠 모드는 달리기, 자전거 타기, 웨이트, 요가 등 17가지 이상의 운동을 기록하고, 운동 후에는 핏비트 어플에서 운동 통계를 보고서 형태로 보여준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GPS를 통해 달릴 때 페이스나 거리 같은 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운동 코스를 지도 형태로도 확인 가능하다.

인터벌 운동 모드를 이용하면 고강도 운동과 휴식이 반복되는 서킷 트레이닝 같은 운동 시, 운동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트랙 자동 운동 모니터링은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스포츠, 유산소 등의 운동 시 자동으로 운동 상태를 감지하고 핏비트 애플리케이션에 기록해 편리함을 더한다.

자동운동 모니터링은 총 수면 시간을 비롯해 얼마나 잘 잤는지를 알려주고, 부드러운 진동 알림으로 아침에 잠을 깨워준다. 핏비트 애플리케이션에 '수면 일정 관리' 기능을 활용하면 체계적인 수면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차지2는 한 번 충전으로 5일 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차지HR보다 4배 큰 디스플레이에 한글화 지원으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중요한 알림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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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차지2는 현재 11번가,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쿠팡, 15퍼센트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기본 구성인 클래식 밴드 색상은 블랙, 블루, 플럼, 틸이 있다. 클래식 액세서리 밴드와 블러쉬 핑크, 브라운, 인디고 총 3가지 럭스 프리미엄 리더 액세서리 밴드는 10월 중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또 건메탈 트래커와 22캐럿으로 도금된 로즈 골드 트래커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 시리즈도 11월 중 출시 예정이다.

우디 스칼 핏비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핏비트는 지난 9년간 웨어러블 업계 리더로서 끊임없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고 수백만명의 사용자들이 자신의 운동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기와 영감을 부여해왔다"며 "차지2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동 기능과 같이 웨어러블 기기에 대해 실제 소비자들이 바라는 점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