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아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지난 회계년도에 약 196억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MS의 회계년도는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다.
최근 미국 지디넷 보도에 따르면 2016년 회계연도(2015년 7월~2016년 6월)에서 MS 주요 임원 5명의 보수 총액은 5천600만달러(620억원)였다.
이중 나델라 CEO의 보수총액은 스톡옵션을 포함해 1천770만달러(196억원)였다. 이는 전년도 1천830만달러(207억원) 대비 줄어든 것이다. 나델라는 구체적으로 기본급 120만달러(13억원), 성과급 450만달러(49억원), 주식 1천200만달러(133억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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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이사회는 이와 관련 "나델라 CEO가 전략을 명확히 했고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MS는 나델라 CEO를 최고경영자로 임명하며 장기 성과금으로 오는 2019년까지 5천920만달러(656억원)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