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월30일로 마감된 2015년 회계연도 동안 총 1천830만 달러(약 207억원)을 벌어들였다. 윈도10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 등 그의 일군 성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MS가 공개한 의결권 위임장(프록시 스테이트먼트)에 따르면 사티아나델라 CEO가 2015년 회계연도 동안 연봉 120만 달러, 주식 1천280만 달러, 보너스 430만 달러를 받아 총 1천830만 달러를 벌었다고 보도했다.
그 중 현금 보너스는 이사회에서 CEO 성과 리뷰를 거쳐 산정된 것으로 나델라 자신의 핵심 우선순위에 대한 성과와 MS 운영 성과가 반영됐다.
프록시 스테이트먼트에 따르면 “나델라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비전과 실행을 증명했다. 회사의 문화 변화에 대해 효과적인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주었고, 고객과 파트너, 투자자, 직원들과 회사를 대표했다”고 설명되어 있다. 또 나델라는 회사 제품이 집중해야 할 3가지 포부를 확립하고 분명히 전달했으며, 운영체제와 디바이스 그룹을 윈도 및 디바이스 그룹으로 통합했다. 윈도10은 성공적으로 출시됐고 성과 중심의 임원 보상 프로그램을 확립했다”고 그의 성과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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