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에서도 사진과 동영상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3일(현지시간) 왓츠앱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발표하며 다른 메신저 앱처럼 사진과 비디오에 이모지를 추가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앱을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이미 저장돼 있는 콘텐츠나 새로 만들어낸 콘텐츠 모두에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텍스트를 추가하거나 폰트 스타일이나 색상도 변경할 수 있다.
왓츠앱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 시켰다. 어두운 환경에서 셀피를 찍을 때 플레시가 켜지도록 지원하며, 동영상 확대 기능도 추가했다. 우선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아이폰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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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왓츠앱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함께 전세계 메시징 앱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메시징 앱에 충실한 기본적인 기능으로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의 대화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왓츠앱의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