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전국체전 공동취재단 발족

방송/통신입력 :2016/09/29 09:21

전국체전에 출마한 지역 선수들의 경기결과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전국 케이블TV사업자(SO)가 손을 잡았다.

한국케이블TV협회는 다음달 7일부터 아산시를 중심으로 충청남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뉴스를 제작하기 위해 ‘케이블TV SO공동취재단’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블TV SO공동취재단은 단장사인 티브로드를 중심으로 각 SO의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PD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전국체전이 진행되는 일주일간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여기는 충남입니다'타이틀로 매일 25분 분량의 스포츠뉴스를 방송한다.

케이블TV SO공동취재단

SO공동취재단은 전국체전 전 경기 결과와 각 시.도를 대표해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 내용과 인터뷰를 해당지역 시청자들에게 생생해 전달하는 등 지역채널만의 차별화된 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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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공동취재단의 단장사인 티브로드의 송재혁 단장은 “지난 9월 7일과 21일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체전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취재단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준비를 끝냈다.”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방송사로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 스포츠채널로서의 케이블TV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케이블TV협회 배석규 회장은 “전국 SO에 공동 편성되는 금번 전국체전 뉴스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제전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전국체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1등 선수만 보도되었던 기존 뉴스와 달리 이번 뉴스는 전국체전에 함께하는 모두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지역시청자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