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스마트TV 앱 ‘야놀자TV’ 출시

인터넷입력 :2016/09/28 10:36

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중소형 숙박업소용 스마트TV 서비스 ‘야놀자TV’를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야놀자TV는 현재 야놀자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약 100여개의 숙박 업소, 3천여개의 객실에 설치돼 있다.

야놀자TV가 설치된 업소객실에 고객이 입장하면 TV 영상을 통해 환영인사를 건네며, TV 메인 화면에는 영상 콘텐츠와 함께 이벤트 배너를 확인할 수 있다. 메뉴카테고리에서는 숙소정보, 객실안내, 인터넷, 영화, TV다시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 7월부터 2달에 걸쳐 야놀자TV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업주나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설치는 기존 TV 셋톱박스에 야놀자TV 앱(셋톱박스용 응용프로그램)만 있으면 된다.

야놀자는 야놀자TV에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PC웹으로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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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포메이션 채널을 통해 숙소 주변 관광지, 맛집,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특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는 "야놀자TV는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이용 만족도 증대를, 숙박업소에는 고객유치 및 재방문율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차별화된 맞춤 콘텐츠 제공으로 중소형 숙박업소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