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플랫폼 위에서 '어도비마케팅클라우드'와 MS의 '다이내믹스365' 솔루션이 함께 제공될 전망이다. 두 다국적 소프트웨어 업체가 기업 애플리케이션 및 마케팅 솔루션 시장을 겨냥한 협력을 예고했다.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각) "어도비와 MS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및 고객 관여를 돕는 데 강력한 클라우드에 기반한 마케팅 역량을 함께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협력에 따라 어도비는 MS애저를 어도비마케팅클라우드, 어도비크리에이티브클라우드, 어도비도큐먼트클라우드용 '최적(preferred)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삼기로 했다.
MS는 애저 클라우드 환경에서 코타나 인텔리전스 스위트, SQL서버 솔루션과 같은 데이터 플랫폼과 맞물리는 솔루션으로 어도비 기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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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S는 어도비마케팅클라우드를 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고객관계관리(CRM) 애플리케이션 패키지인 다이내믹스365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위한 '최적 마케팅 서비스'로 삼는다.
양사는 이처럼 각자 보유한 마케팅 및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품 관련 협력을 위해 표준화한 데이터 모델을 만드는 협력을 진행한다. 표준 데이터 모델은 양사 제품을 통합하고 기업들이 고급분석 등 기술을 도입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