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초기 대표작인 ‘프루트닌자’가 영화로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더버지는 헐리우드리포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앵그리버드가 3억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올린 뒤 프루트닌자 영화 제작에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0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게임이다. 특히 스마트폰 초기 시대에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두 번째로 잘 팔린 iOS 게임이란 별칭도 따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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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트닌자 영화화 소식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별도 캐릭터도 없는 슬라이드 액션 게임 장르물을 통한 스토리텔링 가능성 여부 때문이다. 이 게임은 화면에 떨어지는 과일을 슬라이딩 터치 방식으로 잘라내는 것이 전부다.
영화화 방식은 소니애니메이션과 J.P. 래빈과 채드 다미아니가 맡는다. 래빈과 다니아니는 실사코미디영화 ‘하우 투 서바이브 어 가든 놈 어택’의 각본을 맡았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