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가 22일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전문대학 및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급 수입차 산업의 현 주소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그의 강연은 지난해 고려대학교 강의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번 특강은 국내 고급 수입차 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학교 공학관에서 진행된 이 날 강연에서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특히 최근 도래하고 있는 ‘공유 경제’ 와 ‘디지털화’라는 두 개의 큰 흐름이 수입차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자동차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강연인 만큼, 그 동안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학생들이 향후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강연 이후 이어진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신의 해외근무 경험 등 인생 선배로서의 경험담도 전하며 유쾌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의 많은 박수와 호응으로 이어졌다. 이 날 강연에는 약 40여명의 자동차공학전문대학 및 대학원 학생들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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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을 마치고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자동차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동차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자동차에 대한 꿈과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1년 11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의 대표로 취임한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지난 18년간 다양한 나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딜러의 선진화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