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과 홍채인식과 함께 차세대 생체 인증 수단으로 주목받는 지정맥(손가락 정맥)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 코리센의 오석언 대표가 중소기업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사업 확장에 큰 장애물로 꼽았다.
오 대표는 지디넷코리아 주최로 1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4차산업혁명 준비를 위한 미래전략 민관 특별 소통회에 참석해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지정맥 시스템을 2014년도에 개발했지만 앞선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시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중한 금융거래 관련 기술을 일본 기업에 맡기는 것은 애석한 일인 만큼 국내 기업과 관공서들이 국산 생체인증 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민관 소통회’ 기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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