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HANA 플랫폼 개발자를 위한 무료 툴을 추가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SAP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테크에드 개발자회의에서 HANA 플랫폼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툴을 공개했다.
새로운 툴은 HANA 플랫폼에서 오프라인 옵션을 제공해 개발을 더 쉽게 하도록 돕는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툴도 추가했다.
마리 구델 SAP HANA플랫폼 마케팅 부사장은 "개발자 커뮤니티와 인메모리 컴퓨팅을 사용하는 개발자의 역량을 더 확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AP는 그 노력의 일환으로 HANA 익스프레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HANA 익스프레스 에디션은 노트북과 데스크톱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이다. 오프라인 상태에서 무료로 HANA를 테스트할 수 있다. AWS 같은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이용가능하다. SAP는 개발자에게 32GB의 메모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익스프레스 에디션은 SAP의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라이브러리서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지는 가상머신 기반으로 수세리눅스엔터프라이즈서버,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 윈도, 맥OS, 수세 등에 설치할 수 있다.
그동안 SAP는 개발자에게 HANA 개발자 에디션을 제공해왔다. 이를 이용하려면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료나 물리적 서버가 필요했다.
SAP HANA 클라우플랫폼의 경우 SAP 웹IDE 개인용 에디션에서 더 많은 오프라인 코딩을 할 수 있게 됐다. SAP 웹IDE로 오프라인에서 작성한 코드는 인터넷 연결 후 클라우드 버전과 동기화할 수 있다.
관련기사
- SAP코리아, 미미박스 ERP에 'S/4 HANA' 공급2016.09.20
- 애플-SAP, 기업시장 공략 맞손2016.09.20
- SAP, 기업자산관리 솔루션 2종 발표2016.09.20
- IBM-SAP, 클라우드·AI 분야 손잡았다2016.09.20
SAP는 웹IDE와 연결하는 HANA SDK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개발자 에디션은 HANA에 SAP 앱과 피오리 인터페이스를 연결할 수 있게 한다. SAP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는 포털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 포털 서비스는 선택한 앱과 사이트 템플릿을 오픈소스로 제공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