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표 모바일 게임 신작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기대작의 정식 서비스에 테스트, 사전 예약 등의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넥슨은 모바일 게임 사업부를 개편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왔던 상황. 겨울 시즌을 전후로 넥슨의 이름값을 높일만한 흥행작이 대거 탄생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이 모바일 게임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한달 동안 시장에 나온 넥슨표 신작은 3종. ‘아틀란티카 히어로즈’에 이어 ‘삼국지를품다PK’, ‘삼검호2’가 연이어 출시됐다.
아틀란티카 히어로즈는 ‘아틀란티스’의 비밀을 풀어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네 명으로 구성된 ‘팀 플레이’와 캐릭터를 교대로 활용해 전략적 재미를 높인 ‘태그’ 액션 등 다양한 액션 전투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국지를 품다2 PK는 삼국지와 전략요소를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게임성을 갖춘 멀티플랫폼3D MMORPG ‘삼국지를 품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삼검호2는 동양 판타지 스토리를 바탕으로 향상된 그래픽, 화려한 전투효과를 비롯해 협객을 전략적으로 배치, 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 등을 갖췄다.
최근 넥슨 측은 오는 20일 미소녀 콘셉트의 모에(M.O.E)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모에는 미소녀와 메카닉의 신선한 조합을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따라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모바일 전략역할수행게임(SRPG) 장르다. 이 게임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픽시를 수집하는 재미요소와 360도 각도로 즐기는 턴제 3D 전투를 강조했다.
출시일 확정을 앞둔 신작도 있다. 테스트 일정이 공개된 모바일RPG ‘리터너즈’, 모바일RPG ‘자이언티카’ ‘메이플블리츠X’ 외에도 삼국지조조전 IP 기반 ‘삼국지조조전온라인’ 등이 대표적이다. 리터너즈와 자이언티카는 이달 말 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한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의 출시일은 이달 중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대작으로 꼽히는 ‘메이플스토리M’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도 연내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두 게임은 각각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를 모티브로 제작 중인 만큼 기존 온라인 게임 마니아를 흡수할 것이란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관련기사
- 모바일 게임 기대작 '삼국지조조전온라인' 사전예약 시작2016.09.19
- 넥슨, 모바일 RPG 'M.O.E.' 20일 출시2016.09.19
- 모바일 게임 2차 대전 벌인다2016.09.19
- 넥슨, 모바일 전략 게임 '삼국지를품다2 PK 정식 출시2016.09.19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에 담아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래픽, 게임의 배경이 되는 메이플월드 등 원작의 재미요소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매달 모바일 게임 신작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에 뿐 아니라 삼국지조조전온라인, 다이스오브소울,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이용자들에게 차례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신작을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