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향 빨리 가는 방법, T맵"

12일부터 특별상황반 운영

방송/통신입력 :2016/09/09 14:31    수정: 2016/09/09 14:31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이용자들의 빠르고 안전한 추석 고향길 방문을 돕기 위해 '특별상황반' 운영에 나선다.

SK텔레콤은 T맵 서비스 개방에 따라 이번 연휴기간 사용량이 평시 대비 81%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휴 직전 평일인 13일부터 도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특별상황반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월19일 T맵 서비스의 타사 개방에 앞서 서버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정도 늘린 SK텔레콤은 추석 고향길에 T맵 고객들을 위해 추가로 전용 서버 용량을 확보하고 사전 테스트를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원활한 귀성길을 위해선 13일 낮 12시 이전이나, 추석 전일인 14일 오후 5시 이후 출발하는 것이 정체를 피할 수 있는 시간대로 예상했다. 귀경의 경우 16일과 17일 양일 오전 9시 이전과 오후 10시 이후 출발 또는,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출발이 상대적으로 정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T맵의 각종 편의기능을 통해 보다 편한 연휴기간 주행이 가능하다. T맵에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미래의 특정 시점에서 소요시간과 최적 경로를 미리 조회할 수 있는 '언제갈까' 기능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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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행 중 화면의 우측 최상단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경로에서 우회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주유소와 충전소를 확인하고 경유지로 추가해 추석 장거리 운행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주행 화면에서 화면을 한 번 터치하면 이동경로 상의 도로가 녹색(원활), 주황색(서행), 붉은색(정체)으로 표시돼 지나갈 도로의 정체 상황에 대한 확인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