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가방, 유모차 등의 귀중품에 필요할 때마다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도난 방지 장치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틸라 모션’은 직경 3cm 정도의 원반 모양을 한 스마트 기기다. 물건이 옮겨지면 블루투스와 연계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에서 경고 표시가 뜨기 때문에 귀중품에 올려두면 들치기 등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스틸라 모션은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주인도 모르게 물건이 움직이면 85데시벨 이상의 큰 소리가 난다.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다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경우나, 유모차에 아이를 태워 이동한 뒤 잠시 유모차만 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 경우 스틸라 모션이 유용할 수 있다. 또 접착 테이프를 사용해 문에 붙여놓으면 문이 몰래 열리는 것도 감지할 수 있다.
스틸라 모션의 인디고고 목표 금액은 2만 달러로, 캠페인 기간이 1개월 남았지만 이미 목표 금액을 훌쩍 넘어 약 3만9천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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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구매 가격은 최소 25달러부터 가능한데 해당 상품은 매진된 상태다. 대신 29달러, 35달러, 99달러 등의 제품군이 남아있다.(▶판매 사이트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