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 체험관 '해운대 부티크' 오픈

아시아 최초 글로벌 CI 적용...연중 각종 고객 이벤트 진행

카테크입력 :2016/09/05 16:40

정기수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신개념 문화체험 공간 '재규어 랜드로버 부티크(Boutique)'를 부산 해운대에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운영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공식 딜러인 한영 모터스가 맡는다.

해운대 부티크는 자동차와 다양한 문화요소를 결합시켜,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브리티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표방하는 브리티시 럭셔리를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운대 부티크는 내·외관에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글로벌 CI를 적용했으며, 해운대 수입차 거리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1층은 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으로, 2층은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한 컨설팅룸을 조성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해운대 부티크(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1층 전시장에는 해운대 부티크의 오픈을 기념해 재규어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PACE와 랜드로버의 첫 컨버터블 모델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중심으로 한 특별한 테마전시가 개최된다.

여름철 해운대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려 자전거 여행과 서핑 컨셉트로 진행되는 전시는 F-PACE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이 선사하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색다른 방식으로 전달한다.

이번 테마 전시는 자전거 브랜드 캐논데일, 서프 아티스트 박솔잎 및 서핑샵 미노스 서프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F-PACE는 캐논데일과 함께 크로스오버 컨셉트를 살려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자유롭게 오가는 탁월한 주행성능을 강조했으며,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서핑 아트 보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만의 현대적 디자인을 독특하고 감각적인 방법으로 보여준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해운대 부티크 실내(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또 영국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부티크 카페도 운영된다. 브리티시 프리미엄을 담은 브랜드 컬렉션을 전시 및 판매하는 한편 방문객에게 고급 케이터링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더 베이 101에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과 랜드로버 디자인 팀이 직접 제작한 풀 사이즈의 와이어 프레임 작품이 오는 6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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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기념 캠페인과 별도로 브랜드 문화와 가치를 알리는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해운대의 지리적 이점과 특성을 활용한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우선 해운대 부티크와 10km 거리에 위치한 재규어 랜드로버 부산 전시장을 오가는 시승행사를 매달 두 차례씩 실시한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로 마련한 신개념 문화체험 공간 해운대 부티크는 브랜드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설"이라며 "일반 자동차 전시장이 아닌,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브랜드 체험관으로서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