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텔레콤이 밸브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 중이다.
BBC 등 외신은 영국 최대의 통신업체인 브리티시텔레콤(BT)가 특허침해 혐의로 밸브를 고소했다고 지난 1일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델라웨어 주에 제출된 고소장에 따르면 BT는 자사가 보유한 4개의 특허를 밸브가 침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4개의 특허는 1997년에서 2007년 사이에 BT가 제출한 것으로 온라인 관련 일반적인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먼저 지틴스(Gittins) 특허는 분류된 콘텐츠를 포털에 접속한 다수의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내용이다.
BT는 밸브가 자사의 글로벌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비디오와 게임 등 타사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턴(Newton) 특허는 정보와 데이터가 포함된 메시지를 다른 이용자에게 전송하는 기술이며 베더스(Beddus)는 네트워크를 통해 상대의 로그인 여부 등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BT는 밸브의 스팀 채팅과 유사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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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버클리(Buckley)는 2개 이상의 PC에 접속해 공동의 디스플레이를 제어하는 멀티 이용자 표시 시스템으로 BT는 밸브의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가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 중이다.
BT는 작년 10월부터 밸브에게 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밸브는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