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가 안드로이드 기기로 게임 녹화시 사용자 목소리와 게임 사운드를 동시에 깔끔하게 담을 수 있는 특수 이어폰을 만들어 내놨다.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모비즌과 게임덕 이용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단말 기반 녹화 전용 이어폰 기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게임덕&모비즌 이어폰'이라 명명된 기기는 모바일 영상콘텐츠 제작시 외부 소음과 불필요한 소리가 함께 녹음되는 모바일 기기 녹화 과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PC와 달리 모바일 기기는 녹화시 기기 스피커로 출력된 소리를 마이크가 잡아넣는 방식이라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제약을 안고 있는데, 게임덕&모비즌 이어폰은 녹화 결과물의 음질을 높여 준다는 게 알서포트 측 설명이다.
알서포트는 3년간 연구, 1년간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데이터 재입력형 스마트 기기용 음성 입출력 장치'라는 특허를 획득하고 이 기술을 이어폰으로 제품화했다. 사용자들은 이 기기를 사용해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 화면과 내장 사운드 및 사용자 육성까지 한번에 기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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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는 '모비즌샵'이라는 이름으로 모비즌, 게임덕 사용자를 위한 온라인쇼핑몰을 열고 첫 상품으로 이 이어폰을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 현재 출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국내 옥션, G마켓, 티몬, 쿠팡과 국외 아마존, 라쿠텐 등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크리에이터들이 어떻게 더 쉽고 더 빠르게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제품을 출시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하드웨어까지 직접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