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하이글로벌이 중국판 카카오톡인 모모 소셜 플랫폼을 통해 게임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에임하이글로벌(대표 왕설)은 51% 지분을 확보한 성도하오치 네트워크기술유한공사를 통해 모모에 게임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나스닥 상장사인 모모는 4억명 기반의 중국 3대 소셜 플랫폼 중 하나다. 이 회사의 1대주주는 알리바바다.
왕설 에임하이글로벌 대표는 모모의 게임총괄사장으로 재직했으나 에임하이 사업에 집중하기위해 경영권 분쟁중인 지난 6월에 모모의 게임총괄 사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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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하이 관계자는 “성도하우치는 모모 게임 플랫폼에 게임 공급권을 확보한 중국 개발사”라며 “모모 게임플랫폼은 게임 수량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게임심사가 까다로운 대신 입점할 경우 광고 및 마케팅 효과를 최대한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왕설 에임하이 대표는 모모 플랫폼 진출에 대해 “모모 플랫폼 진출과 더불어 바이두 게임플랫폼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업모델을 협의 중”이라며 “중국 최대 3대 소셜 플랫폼인 모모, 바이두, 텐센트 위쳇과 같은 유통 채널 확보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