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IT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포르쉐는 혁신적인 정보 기술 솔루션 개발 및 시험을 목적으로 베를린에 ‘포르쉐 디지털 랩(Porsche Digital Lab)’을 설립했다고 30일(한국시각) 밝혔다.
포르쉐는 베를린 디지털 랩 운영을 위해 독일 남서부 루트비히스부르크(Ludwigsburg)에 위치한 자동차 IT 매니지먼트 컨설턴트 회사이자 자회사인 MHP와 협력하기로 했다.
루츠 메쉬커 포르쉐 재무 및 IT 총괄 부회장은 “포르쉐는 자동차 업계의 큰 변화와 관련해 이번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변혁은 포르쉐의 내부 절차, 고객과의 상호작용, 포르쉐의 제품 및 서비스 등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메쉬커 부회장은 또 “자동차는 더욱 더 네트워크화 되고 있고, 모빌리티 개념도 변화해 왔으며, 그 결과 자동차 업계의 혁신을 일으키고 새로운 경쟁 회사들이 업계에 등장하게 됐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포르쉐는 배타적이며 역동적인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베를린 포르쉐 디지털 랩의 주요 업무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기계학습), 마이크로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술, 인더스트리 4.0 및 사물 인터넷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다.
관련기사
- 포르쉐, 추석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진행2016.08.30
- 포르쉐 딜러 SSCL, '꿈의 엔진을 날다' 프로젝트 진행2016.08.30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부메스터 서라운드 탑재2016.08.30
- 포르쉐 SSCL, 중고차 센터 ‘서머 겟어웨이 이벤트’ 진행2016.08.30
스벤 로벤즈 포르쉐 인포메이션 시스템 부회장은 “포르쉐 디지털 랩은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고, 빠르고 유연성 있게 IT 혁신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립된 베를린 포르쉐 디지털 랩은 최근 루트비히스부르크에 설립된 ‘포르쉐 디지털 GmbH(Porsche Digital GmbH)‘에 이어 설립됐다. 포르쉐 내부의 시험 및 디지털 기술 배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디지털 랩과는 달리, 포르쉐 디지털 GmbH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