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공개 예정인 아이폰7이 전 모델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채 일부 기능만 소폭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휴대폰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29일 아이폰7과 7 플러스는 4.7인치와 5.5인치 화면 크기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 해상도 역시 전작인 아이폰6와 같은 수준이 유력하다.
대신 하드웨어 성능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폰아레나는 아이폰7이 A1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TSMC의 16나노 핀펫(Fin FET) 공정을 이용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폰아레나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TSMC나 삼성이 내년 10나노 공정 대량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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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A10 칩은 아이폰6S에 사용된 A9에 비해 성능이 20~30% 가량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애플은 또 아이폰7에 1960 mAh 배터리를 탑재했을 것이라고 폰아레나가 전했다. 소문대로 3.5mm 오디오 잭 제거을 없앴을 경우 배터리 용량을 늘인 점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