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인 리움(대표 이동훈)이 22일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동시에 충전시킬 수 있는 겸용 충전기를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5핀/8핀 겸용 양면 충전케이블인 이 제품은 앞 뒤로 돌려 충전하는 일체형 케이블 제품으로 고속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고순도 동선을 사용해 안정적인 충전속도를 제공한다.
기존에 시장에 출시된 중국산 겸용 케이블의 경우 플라스틱 소재로 구성돼 스마트폰 충전시 발열에 의해 삭을 수 있는데다, 포트와 충격으로 쉽게 깨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관련기사
- 구글 새OS ‘푸크시아’ 개발…뭘 노리나?2016.08.22
- 삼성브라우저로 보는 생체인식의 미래2016.08.22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 MS·아마존·구글 등 AI 인프라 구축에 내년 280조원 쏟아붓는다2024.11.23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메탈소재로 돼 있어 충전시 발열에 강하고 스마트폰과 결합시 부서질 위험이 적어 스마트폰 단자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리움측은 강조했다.
2011년 설립된 리움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생산과정에서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직간접 고용의 형태로 일감을 제공한다. 충전기 외에 USB메모리, 거치대 등이 주력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