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M+ UHD 패널, 에너지 효율 인증

인터텍 QPM 인증서 획득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6/08/21 11:00

LG디스플레이는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차별화 기술인 M+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품질 성능 인증마크인 QPM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터텍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시험 검사기관으로 100여개 국가, 1천여개 지역에서 시험 검사와 종합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엄격한 성능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 대해서만 QPM 인증서를 발행한다.

이번 성능 테스트는 디스플레이 성능의 중요한 요소인 휘도, 소비전력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그 결과 인터텍은 LG디스플레이의 M+ 기술이 적용된 65인치 UHD 패널의 에너지 효율(1W당 휘도)을 6이상으로 평가했다. 이는 RGB가 적용된 65인치 UHD 패널의 에너지 효율이 3~4.5 수준임을 감안하면, 디스플레이 크기 및 휘도 수준이 동일한 경우 M+ 패널의 소비전력 효율이 35% 이상 우수하다는 의미다.

LG디스플레이의 M+ 기술은 기존 픽셀 구조에 화이트 픽셀을 추가하고 동시에 화질 개선을 위한 알고리즘이 결합된 프리미엄 기술이다. 휘도를 50% 향상하거나 소비전력을 35%까지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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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세트업체들의 M+ 제품 채택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분기 UHD 해상도의 TV용 LCD 패널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437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30%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상훈 LG디스플레이 TV 영업/마케팅 그룹장은 “인터텍의 QPM 부여는 LG디스플레이의 M+가 초고해상도 구현과 최적의 화질 표현, 그리고 소비전력 절감이라는 세가지를 동시에 혁신한 기술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2016년에도 M+로 대변되는 차별화 기술로 UHD TV용 패널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