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지난 15일까지 한 달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개설됐던 리그오브레전드(LoL) 팝업스토어에 5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플레이어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가 세계 최초로 개설한 공식 팝업스토어로, 컵, 문구류,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게임을 넘어서 LoL 콘텐츠를 활용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일 평균 1천500여명, 주말에는 2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인 지난달 29일부터 방문객 수가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LoL 콘텐츠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오픈 첫날인 지난달 15일에는 팝업스토어 개장 1시간 전부터 플레이어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상품 중에는 평일 100개, 주말 2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 ‘미스터리 박스’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미스터리 박스에는 피규어, 인형, 액세서리(마우스 패드 및 모자)가 무작위로 각 1종씩 담겨 있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구입 가능하고, 한정상품으로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 제품들이 일부 포함돼 있었다. 이 상품은 오픈 첫날 1시간 만에 당일 판매분 100개가 매진된 것을 시작으로 한달 동안 총 2천200여개가 판매됐다.
현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도 이용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 방문객을 위해 선착순 상품 증정 이벤트, SNS 사진 인증 이벤트 및 전문 코스튬 플레이 팀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련기사
-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 13일 개최2016.08.17
- 리그 오브 레전드, 132번째 신규 챔피언 ‘클레드’ 공개2016.08.17
- 올림픽 뺨치는 e스포츠 열기…"더 뜨겁다"2016.08.17
- 라이엇게임즈, LCK 서머 결승전 이벤트 공개2016.08.17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팝업스토어에 플레이어들이 보내온 성원에 힘입어,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판매됐던 상품을 온라인 라이엇 스토어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미래형 전사의 모습을 한 LoL 챔피언들이 형상화된 프로젝트 의류 및 마우스 패드 등이 판매되며, 다가올 개학 시기에 맞춰 학교를 테마로 한 제품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박준규 퍼블리싱 본부장은 “이번 첫 공식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하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플레이어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을 넘어서 더욱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