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퍼포먼스 머슬카 카마로SS의 사전계약 대수가 7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은 “700대 이상의 사전계약대수를 기록한 카마로SS가 판매가 시작되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라며 “국내 퍼포먼스 머슬카의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한국GM은 카마로SS의 외장 및 내장 컬러를 더했다. 외장에는 플레이밍 레드와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가 적용됐고, 내장에는 스콜피온 레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영화 트랜스포머 ‘범블비’ 캐릭터로 활용되고 있는 카마로SS는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V8 6.2L 엔진과 후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또 초당 1천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콘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orque Vectoring system) 사양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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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지난 6월초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카마로SS를 5천만원대에 판매하겠다는 저가 전략을 내세웠다. 이로 인해 공개 한 주만에 사전계약 대수가 220대를 넘어섰고 지난 7월 29일에는 580대가 돌파되는 등 사전계약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내달 판매가 시작되는 카마로SS의 출고가는 5천98만원이며,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 옵션이 적용된 판매가는 5천178 만원이다.